🎮 세계 최초의 게임은 화면도 없었다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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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아는 게임의 시작은
닌텐도? 슈퍼 마리오? 아타리?
아니요. 화면도 없고, 소리도 없던 시절부터 게임은 존재했습니다.
심지어 그 게임을 만든 사람은
프로그래머도, 디자이너도 아닌
미국의 핵 연구자였습니다.
💡 과학자가 만든 게임? 그것도 핵 실험실에서?
1958년, 미국 뉴욕의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. 여기서 일하던 윌리엄 히긴보섬(William Higinbotham)박사는
연구소 오픈데이에 참관객에게 뭔가 재미있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.
그가 선택한 건…
“컴퓨터로 작동하는 ‘가상 테니스 게임’을 만들어보자.”
이렇게 해서, **세계 최초의 게임**으로 기록된 Tennis for Two가 탄생하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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🕹 화면 대신, ‘과학 장비’가 게임기였다?
Tennis for Two는 오늘날처럼 TV나 모니터에서 구동되지 않았습니다.
대신, 실험용 기기인 오실로스코프(oscilloscope)가 화면 역할을 했죠.
녹색 선으로만 구성된 그 화면에서 공이 움직이고, 플레이어가 라켓처럼 조작할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.
입체도 없고, 색깔도 없고, 소리도 없지만… 그게 너무 신기해서, 관람객들이 줄을 섰다고 합니다.
🎲 그런데 최초 게임이라기엔 조금 이상한 점이…
사실 그보다 앞선 1952년, 영국 캠브리지대 수학자 A.S. 더글라스는
세계 최초로 틱택토(Tic-Tac-Toe) 게임을 컴퓨터로 구현한 바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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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 게임은 연구 목적으로만 쓰였고, 그래픽도 단순하고,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
그래서 일반적으로 ‘세계 최초의 컴퓨터 게임’은 사람들이 즐겼던 Tennis for Two로 알려져 있죠.
👾 오늘날 게이머들이 이 게임을 본다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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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 이렇게 말할 겁니다:
“이게 게임이라고요?”
“진짜 공 튕기기밖에 안 되잖아…”
하지만 그 ‘튕기기’ 하나가, 세계를 바꾸는 게임 산업의 시초가 되었다는 사실.
지금 수십억 명이 하는 모바일 게임, 억 단위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AAA 게임들이
결국 이 한 줄짜리 선에서 출발했다는 건 꽤 멋진 일이죠.
📜 게임의 역사는, 과학자의 장난에서 시작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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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에 연결도 안 됐고, 화면은 녹색 선뿐이고, 조작기도 그냥 손잡이 하나였던 게임.
하지만 그 게임 하나가, 전 세계 사람들의 눈과 귀, 손끝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.
그리고 지금도 어떤 과학자나 개발자의 **작은 아이디어**가 내일의 게임 세계를 만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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